[뉴스큐] 영국 찰스 왕세자까지 코로나19 감염...현지 상황은? / YTN

2020-03-26 14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윤녕 / BBC 저널리스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 세계 확진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유럽 확진자들입니다. 심지어 영국에서는 찰스 왕세자가 감염이 됐고요.
스페인은 부총리까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동선 파악은커녕 의료진 감염으로 치료조차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영국 BBC 방송의 이윤녕 저널리스트 연결해서 유럽 상황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영국 런던에 계신 거죠?

[이윤녕]
네. 지난해부터 영국 런던에서 근무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유럽 확진자 보니까 영국 확진자 수도 1만 명에 육박했더라고요. 왕위 계승 1순위죠. 찰스 왕세자까지 감염됐잖아요. 영국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이윤녕]
근무하면서 브레이킹 뉴스로 속보가 뜬 걸 확인했는데요. 이곳에서도 당연히 이슈가 된 뉴스입니다. 왕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클라란스 하원스의 발표가 나오자마자 저희 BBC를 비롯해 현지 언론들이 사실확인을 위해 관련 소식을 빠르게 보도했고요. 일단 찰스 왕세자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보이면서 건강상태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요. 현재 부인인 카밀라 공작부인과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스코틀랜드에 있는 자택에서 집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왕세자가 감염됐으니까 여왕을 비롯해서 로열패밀리 또 정부 수뇌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겠네요.

[이윤녕]
그건 사실일 텐데요. 버킹엄궁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아들인 찰스 왕세자를 최근 마지막으로 만난 건 지난 12일입니다. 비교적 짧은 만남이었던 것으로 전해졌고요. 현재 여왕은 건강한 상태로 이미 지난주에 버킹엄궁을 떠나서 런던 근교에 있는 윈저성에서 머물고 있다고 밝혔는데 건강을 위한 모든 적절한 조언에 따라서 잘 지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사실 찰스 왕세자는 나이가 일흔 살이 넘고요. 고령인데 감염 경로는 파악이 어렵다고요?

[이윤녕]
왕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클라란스 하우스 발표에 따르면 최근 찰스 왕세자가 여러 건의 공무를 수행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공무수행 과정에서 접촉한 사람이 많기 때문에 누구에게서 이 코로나가 전염된 건지 특정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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